문화
PGA 위창수 2위…강풍으로 대회 차질
입력 2009-04-03 11:08  | 수정 2009-04-03 11:08
미국프로골프 투어 셸휴스턴오픈이 강풍으로 출전 선수 절반이 1라운드를 시작도 못한 가운데 위창수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 토너먼트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위창수는 5번 홀까지 버디 2개를 뽑아냈습니다.
9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낸 리 웨스트우드가 단독 선두에 나선 가운데, 위창수는 레너드, 홈스 등 다른 7명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최대 시속 56㎞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쳐 경기는 다음날로 미뤄졌습니다.
경기 시작도 2시간 이상 지연돼 144명 가운데 72명만 티오프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티샷 한번 날려보지 못하고 숙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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