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트도 7일부터 연예 뉴스 댓글 폐지…"역기능 우려"
입력 2020-07-07 14:32  | 수정 2020-07-14 14:37

다음과 네이버에 이어 네이트가 7일부로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했다.
네이트는 앞서 지난 6월 30일 "연예 뉴스 댓글이 방송 프로그램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순기능 외에 역기능을 우려하는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7월 7일부로 연예 뉴스서 댓글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이날까지 작성한 댓글은 서비스가 종료된 후에도 'MY 댓글'을 통해 확인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포털 중 가장 먼저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한 곳은 다음(DAUM)이다.

다음은 지난 2019년 10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중단했고, 이어 지난 6월 30일 다음과 카카오톡 #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댓글에 남긴 피드백을 토대로 댓글을 임의로 보여주는 '추천댓글' 정렬 기능을 추가했다.
이어 네이버도 지난 3월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는 한편, 인물 검색에서 제공되던 연관검색어 기능을 삭제 조처했다.
네이버는 또 누리꾼들의 과거 댓글 작성 이력을 공개하기로 한 바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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