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롯데백화점, 10일부터 재고면세품 2차 판매 돌입
입력 2020-07-07 14:24  | 수정 2020-07-07 14:25
롯데백화점, 면세 명품 대전 /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오는 10일부터 3일간 총 70억원 규모의 재고 면세품을 오프라인으로 판매합니다.

지난달 26일 개최했던 첫 행사에 이은 2차 행사로,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면세점 상품 50억원어치를 추가 직매입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의 마지막 주말인 오는 10~12일 전국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7곳에서 '2차 명품 면세 대전'을 연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행사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미아점·평촌점·분당점·일산점·전주점·동래점과 프리미엄 아웃렛 이천점 등 총 7개입니다.


이번 행사는 핸드백과 구두 등 잡화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행사에서 남은 제품들도 이번에 함께 판매됩니다.

참여 브랜드는 총 13개로 1차에 비해 6개 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 팔리지 않은 상품은 이후 명품 편집매장 '롯데탑스(TOPS)'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매장 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입장 인원 역시 점포별 하루 평균 600~700명으로 제한됩니다.

또 상품의 교환과 반품은 행사 기간 중에만 가능합니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 시작일이었던 지난달 26일부터 닷새 동안 백화점·아웃렛 8곳에서 롯데면세점에서 직매입한 명품과 해외패션 브랜드 제품을 판매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100억원 물량으로 전국 주요 8곳에서 행사가 진행됐지만, 행사 이후 추가 진행에 대한 고객들의 문의가 계속됐다"고 설명했습니다.

1차 행사에서 지점당 평균 10억원 상당의 해외 명품이 판매됐고, 점포별 입고 상품의 85%가 소진됐습니다.

주 고객은 40대였으며, 핸드백 선호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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