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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김신영X신동이 밝힌 #심심타파 #정해인 #다이어트 #라디오 복귀 (종합)
입력 2020-07-07 14: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솔직담백한 입담을 자랑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신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남매 아니라는 오해를 받는 분, 우리 비지니스 패밀리"라고 신동을 소개했다. 신동은 "'심심타파'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네요"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김신영은 신동에게 '심심타파'의 오랜 역사를 언급하며 "배우 정해인 씨도 우리 라디오를 들었었다더라"라고 말해 신동을 놀라게 했다. 신동은 "밥 한 번 사드려야겠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안 예쁜 누나지만 밥 사줄게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신영은 다이어트 후 몰라보게 달라진 신동의 모습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우리 둘 다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카메라에 공백이 많네요"라고 말했고, 신동 역시 "그렇네요. 좀 어색하네"라고 답했다.
김신영은 "저는 이제 다이어트 유지 중인데 신동 씨도 그러냐?"라고 물었다. 신동은 "저도 너무 많이 뺐다가 살짝 찌워서 유지 중이다"라고 답했다. 신동은 "총 37kg을 감량했다"라고 덧붙였고, 김신영 역시 "저도 38kg 정도 뺐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유지어터'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김신영에게 신동은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다이어트 해야 한다. 그래야 유지가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예전에 '심심타파' 할 때 저희가 식탐 폭발하면 작가들이 다 살이 쪘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또 오랜만에 라디오에서 호흡을 맞추는 신동에게 "라디오 복귀 의사가 없느냐?"라고 물었다. 신동은 "안 그래도 얼마 전에 점을 봤는데..."라고 말문을 연 뒤 "주파수 소리가 들린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김신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신영은 "그것 봐.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팔자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김신영은 청취자의 질문을 읽으며 "신동 씨 연애 촉이 좋던데 신영DJ 연애하는 것 같나요?"라고 물었다. 신동은 "맞아요. 제가 촉이 좋죠"라고 말한 뒤 "신영 씨는 실수가 잦아져요. 말이 좀 꼬이고 집중을 못해요"라고 답해 김신영을 당황하게 했다.
김신영은 "감독님이 밖에서 그건 원래 그렇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또 "신영 씨랑 저랑 연애는 항상 오픈이었어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신동과 김신영은 지난 2007년부터 2년 반 동안 MBC표준FM '신동, 김신영의 심심타파'를 진행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김신동'이라 불릴 만큼 찰떡 케미를 자랑했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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