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발달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위해 시원한 옥상 선물

노후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시원한 공간을 선물하는 지원 활동이 늘고 있다.
7일 삼화페인트공업(대표 오진수)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발달장애인시설에 차열페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올해부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발달장애인 시설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그 첫 수혜처로 발달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분좋은그룹홈(인천 미추홀)을 선정해 지난 3일부터 4일간 노후주택 옥상에 차열 방수페인트를 시공했다.

삼화페인트와 따뜻한동행이 지난 3일부터 4일간 발달장애인 공간복지사업을 위해 차열 방수페인트를 시공했다. [사진 제공 = 삼화페인트공업]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에 쓰인 차열페인트는 스피쿨 아쿠아 제품으로 환경친화형 수용성 페인트다. 열차단 효과가 있는 특수 안료를 함유, 벽과 옥상 등에 칠하는 것만으로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여름철 태양열을 받아 최대 50~60도까지 올라가는 외벽 온도를 40도까지 낮춰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미국 CRRC(Cool Roof Rating Council)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CRRC는 에너지 절감형 도료를 인증하는 기관으로 기관. 건축물 옥상 또는 지붕에 적용된 자재의 태양광 반사 및 방사 성능을 시험 및 평가한다.
차열페인트는 폭염과 지구온난화 등 기후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고온 현상, 환경친화 추세에 맞는 에너지절감 둥 효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도료에 대한 수요가 늘어 매출도 매년 평균 30% 가량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로드 쿨 출시로 도로용 시장까지 확장, 차열페인트 매출 증대를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차열페인트는 태양열 흡수를 막아 실내 온도를 낮추고 냉방비용도 절감시켜준다"며 "폭염에 마스크까지 어느 해보다 더운 여름이 시작된 가운데 차열페인트가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