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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왕 경쟁 ‘21골’ 바디-‘19골’ 오바메양, 8일 정면충돌
입력 2020-07-07 08:58 
제이미 바디는 21골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경쟁을 벌이는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날)이 대결한다.
8일 오전 4시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 레스터 시티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경기는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오바메양은 EPL에서만 19골을 넣으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3일 노리치 시티전에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날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오바메양의 활약 덕분에 아스날의 기세도 좋다. 난적이라 불리던 울버햄튼도 제압한 아스날은 7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갈 길 바쁜 아스날의 다음 상대는 바디의 소속팀 레스터다. 잠시 골 침묵 기간이 있었지만, 4일 보란 듯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골망을 두 번이나 흔들었다.
최근 맞대결에선 바디가 웃었다. 2019년 11월 10일 경기에서 바디의 선제골에 힘입은 레스터가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오바메양과 바디는 선발로 출전해 서로를 상대할 확률이 높다. 4위 쟁탈전이 치열한 만큼, 양 팀은 승리가 절실하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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