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FNC "지민 AOA 탈퇴하고 모든 연예활동 중단" 공식입장
입력 2020-07-06 08:29  | 수정 2020-07-06 08:42
권민아, 지민 / 사진=스타투데이

'권민아 폭로 논란'으로 최근 화제의 중심이 됐던 그룹 AOA 지민(29살)이 팀을 탈퇴합니다.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어제(5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AOA 전 멤버 권민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 8차례에 걸친 장문의 폭로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습니다.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AOA 활동 당시, 지민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자살 시도까지 했음을 고백했습니다.

또 ‘팀 분위기를 망친다는 지속적인 불만에 혼날까 봐 췌장암 말기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현재 소속 가수 지민과 관련해 벌어지고 있는 일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민은 이 시간 이후로 AOA를 탈퇴하고 모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사 역시 이 모든 상황에 책임을 통감하고 아티스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좋지 않은 일로 걱정을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