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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미우새` 홍선영, 상위 10% 뚱보균 보유자 등극
입력 2020-07-05 23:04  | 수정 2020-07-05 23: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홍선영이 상위 10% 뚱보균 보유자로 등극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일명 뚱보균으로 불리는 퍼미큐테스를 보유한 홍선영의 모습을 그렸다.
홍선영은 아침으로 먹물 짜장면을 준비했다. 홍진영은 "짜장면 칼로리가 얼마인지 알아?"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홍선영은 "오징어 먹물 파스타라고"라며 "오징어 먹물이 효과가 좋아"라고 반격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럼 오징어 먹물만 쓰지 그래"라고 재반격에 나섰다. 홍선영은 "너랑 밥 먹으면 빈정 상해서 너랑 밥 안 먹어"라며 음식을 들고 자리를 떴다. 하지만 홍진영에게 몰래 먹다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은 "검정색 음식들 먹어"라며 "요즘에 컬러 챌린지라고 하루 동안 자기가 원하는 색깔의 음식을 먹을 수 있어"라고 말했다. 이를 본 홍진영은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이에 홍선영은 "괜찮아. 다른 색깔 음식 안 먹으니까 살 안 찔 거야"라고 했다. 홍진영은 "코끼리도 풀만 먹고 살쪘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언니는 밥살이야. 그래서 별명이 밥샙이잖아"라고 홍선영을 놀렸다. 홍진영은 "다이어트는 예뻐지려고 하는 게 아니야. 건강 때문이야"라며 홍선영을 걱정했다.

홍선영은 "저번에 미우새 보다가 봤는데 뚱보균이라는 게 있대"라며 "많이 안 먹어도 채내에 그 균이 있으면 살이 찐대. 그래서 검사를 했어.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진영은 "언니는 많이 안 먹는데도 살 찐 게 아닌데? 언니는 균이 문제가 언니 자체가 균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언니는 균이 50% 있으면 49.9%가 뚱보균일 거 같아"라고 덧붙였다.
병원에 도착한 홍자매는 뚱보균에 대해 물었다. 의사는 "지방을 축적시키는 균이 퍼미큐테스라고 하는데 일명 뚱보균이라고 하죠"라고 답했다. 홍선영은 "유전적인 것도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홍선영은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의사는 "상위 10% 들어가세요"라고 검사 결과를 공개해 홍선영을 심난하게 했다.
홍선영은 "저 유산균 먹거든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의사는 "기존의 장내 상태가 안 좋으면 복용하는 균들이 증식을 못해서 효과가 없어요"라며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운동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그럼에도 홍선영은 유전 유무를 물었다. 이에 의사는 "어머니에게 물려 받는 것도 있고요"라고 답했다. 이에 홍선영은 "엄마에게 가서 얘기해라"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연복 셰프가 강아지를 데리고 김희철 집에 방문했다. 그는 "너 기복이야? 난 연복이야. 복자 돌림이니까 친하게 지내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얘가 유기견인데 아들딸 생일에 입양해서 이름이 생일이야"라고 덧붙였다. 이연복은 "생일이를 누가 하수도에 버린 거야"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기생충 때문에 진물 생겨서 눈이 붙은 거야. 이틀 뒤 안락사 시킨다고 해서 누가 올린 거 보고 급하게 연락했지. 빨리 입양해야 돼서 이름 밝히고 바로 입양했지"라고 밝혔다.
정준하는 한짐 가득 챙겨 김희철 집에 방문했다. 김희철 반려견 기복이는 정준하를 반갑게 맞이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기복이는 도둑이 와도 반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형이 연복이 형님보다 요리 잘하나?"라며 "연복이 형님이 있는데 형이 요리해?"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연복은 "소스는 이게 전부 다인가?"라며 본격적으로 요리에 나섰다. 이연복은 능숙하게 닭 손질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재료를 가지고 닭볶음탕 요리를 진행했다. 이연복은 부족한 양념 때문에 라면 스프를 넣었다. 이를 본 정준하는 "라면 스프를 넣어요?"라고 궁금해 했다.
김희철은 완성된 닭볶음탕을 시식했다. 이어 시식한 정준하는 "술 냄새가 너무 난다?"라며 "닭볶음탕에서 코코넛 맛이나"라고 했다. 김희철은 "코코넛 맛이 왜 나지?"라고 궁금해 했다. 정준하는 "술 자체가 코코넛 향 술이네"라고 말했다. 이에 이연복은 "아까 희철이가 너무 한꺼번에 확 넣어서 그래"라고 책임 전가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아깐 괜찮다면서요 형님. 알코올이라서 날아간다고 했잖아요"라고 반응했다. 이에 정준하는 "나는 못 들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희철은 "맛있는데? 큰일났네"라고 이연복표 닭볶음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준하는 "얘가 그런다니까요. 안 먹을 것처럼 하다가 다 먹어요"라고 말했다.
이연복은 반려견들을 위해 브로콜리와 감자를 활용한 완자 퓌레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정준하는 강아지 롤을 요리에 나섰다. 김희철은 "두 분 다 요리를 만들어서 누가 더 강아지에게 인기가 있는지 해봐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연복과 정준하가 대결을 진행했다.
이연복은 소고기와 닭고기를 갈아 만든 완자를 준비했다. 그는 빠른 속도로 완자 퓌레를 완성했다. 반면 정준하는 오랜 시간 끝에 개리포니아 롤을 완성했다. 생일이는 완자 퓌레를 선택했다. 이어 기복도 완자 퓌레를 골랐다. 정준하는 "이건 쳐다보지도 않냐"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한편 이상민은 "두 분이 왜 우리집에 와서 이짓을 하고 계신 거예요?"라며 김보성과 이훈의 매운사탕 대결을 이해하지 못했다. 김보성은 "무승부로 하자"고 제안했다. 결국 김보성과 훈의 대결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보성과 이훈은 2차 매운맛 대결에 나섰다. 김보성은 이훈에게 물을 건네며 항복을 유도했다. 이훈은 "매운맛이 빠졌어. 이건 동점"이라고 했다. 이훈은 "가위바위보 패자는 물 못 마셔"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은 "패자는 물 한 방울만 마시는 걸로 하자"고 했다. 결국 이훈이 가위바위보를 이기며 물을 마시게 됐다.
이훈은 "집에 안 가 우리는. 승부가 날 때까지"라고 말했다. 김보성은 "이런 게 사나이의 향기지"라고 했다. 이상민은 "사나이의 향기라고 하기엔 형 아까 침을 질질 흘렸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보성과 이훈은 치약짜기 대결을 시작했다. 그들은 승부를 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치약을 짜냈다. 이훈은 "도구 써도 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보성은 "그걸 지금 얘기하면 어떡해?"라며 곤란해 했다. 결국 그는 유치하게 시간을 세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결국 김보성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보성과 이훈은 3!4! 게임에 나섰다. 이훈은 정답에 근접했다. 반면 김보성은 정답과 멀었다. 이훈은 "자 무릎 꿇고 빨리 '이훈이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입니다'라고 해야죠"라고 말했다. 결국 김보성은 한쪽 무릎을 꿇은 채 "이훈 만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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