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마스크 비축량 늘려...기존 1억장에서 1억 5천만장까지
입력 2020-07-05 11:11  | 수정 2020-07-12 12:05

조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마스크 비축량을 1억장에서 1억5천만장으로 늘립니다.

조달청은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되면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4개 분야 추경예산으로 59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확보된 예산은 경제회복 지원을 위한 혁신제품 구매 확대, 조달 과정의 비대면 기반 확충 및 K-방역 수출지원, 마스크 추가 비축에 쓰이게 됩니다.

비대면·감염 예방 관련 혁신기술과 우수 국가 연구개발(R&D) 결과물 등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하고, 구매 규모를 총 300억원으로 200억원 늘립니다.


마스크 5천만장 추가 확보에 350억원이 투입됩니다.

진단키트 등 K방역제품 해외조달시장 진출 지원에도 14억2천만원이 배정됐습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구매 확대, 마스크 추가 비축, K-방역 수출 지원 등 추경예산의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나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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