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흥업주 협박한 전직 경찰 영장
입력 2009-04-01 19:28  | 수정 2009-04-01 19:28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오늘 퇴폐영업을 하는 유흥주점 업주를 협박해 거액을 뜯어내려 한 전직 경찰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최 모 씨와 함께 강남구 유흥주점 업주 2명에게 "퇴폐영업을 경찰에 신고했으니, 돈을 주면 취하하겠다"고 협박해 1억 원과 BMW 승용차를 요구한 혐의입니다.
최 씨는 또 다른 유흥업소 업주인 고 모 씨와 함께 해당 업주 2명을 같은 방식으로 협박해 각각 3억 2천만 원과 5천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검찰은 최 씨와 고 씨에게도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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