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격 통제 장비 창정비 시험장 준공
입력 2009-04-01 19:04  | 수정 2009-04-01 20:44
【 앵커멘트 】
해군 군수사령부 안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사격통제장비' 창정비 시험장이 준공됐습니다.
우리 해군 함정의 효율적인 정비와 복구가 가능해져 보다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격통제장비'로 불리는 WSA-423.

이 시스템은 우리 해군 함정 전투력 중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로 꼽힙니다.

목표물을 찾는 데서부터 타격까지. 함포 사격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호위함 4척과 초계함 16척 등 21척의 함정에 탑재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의 도입 시기가 20년이 넘으면서 해군은 함정 정비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군과 방위산업체인 삼성 탈레스가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내에 WSA-423 창정비 시험장을 준공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현규 / 삼성탈레스 상무
- "해군의 전투력을 항상 정상적으로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근접, 신속하게 정비지원을 하기 위해서 이번 시험장을 건립하게 됐습니다."

시험장이 준공됨에 따라 해군은 함정의 정비기간 단축과 효율적인 정비가 가능해지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이행규 / 해군 군수사령부 정비창 사무관
- "이번 시험장 준공으로 함정 사격 통제 장비에 대한 업체의 신속하고 정화한 정비 지원이 이루어져 완벽한 전투태세 유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20년이 넘은 시스템을 완벽히 정비할 수 있게 돼 우리 해군은 더욱 완벽한 전투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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