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N이 만난 가수] '청바지'로 돌아온 '자기야'의 박주희
입력 2020-07-03 10:00  | 수정 2020-07-03 11:33
【 앵커멘트 】
'자기야'라는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박주희가 요즘에는 '청바지'라는 노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로트 역사를 다루는 개인 방송도 시작했는데요.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는 박주희를 이동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트로트가 대세인 요즘, 레트로 펑크스타일의 신나는 노래가 가요계를 강타했습니다.

박주희의 '청바지'는 '젊음이 느껴지는 곡'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청바지'는 줄임말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박주희 / 가수
- "'청춘은 바로 지금' 그래서 청바지. 청바지 하면 떠오르는 느낌이 청춘, 그리고 내가 가장 원활하게 행복하게 활동했을 때 좋은 추억이 떠오르잖아요. 집 한편에 있던 청바지를 꺼내 입음으로써 이 순간 다시 한번…."

무대에서는 엄청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매력적인 가수지만, 박주희는 항상 공부하는 가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박주희 TV'라는 개인 방송을 시작하면서 트로트의 역사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주희 / 가수
- "노래를 20년 동안 하면서 노래에 담긴 의미와 이 노래를 부른 가수, 작사, 작곡가들은 어떠한 상황에서 이 노래가 나오게 된 배경이 뭘까 이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조금 더 트로트를 깊이 있고…."

박주희가 처음 '자기야'라는 곡을 선보였을 때, "지금까지 이런 노래는 없었다"는 평을 들으며 트로트계에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박주희는 아직도 도전을 계속합니다.

▶ 인터뷰 : 박주희 / 가수
-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두려움은 없어요. 제가 거기에 있는 설렘 그런 에너지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게 아닌가.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가수 박주희는 모든 사람들이 트로트를 더욱더 가깝게 여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래와 방송으로 열심히 다가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양희승 VJ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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