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확진자와 접촉한 고양 원흥동 70대·탄현동 40대 잇따라 '양성'
입력 2020-07-02 17:16  | 수정 2020-07-09 18:05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원흥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 A 씨와 일산서구 탄현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B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3∼5시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동료인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건 당국은 확인했습니다.

A 씨는 특이증상은 없었으며 어제(1일) 용산구보건소로부터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오후 5시 40분쯤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B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식당에서 과천시 10번·12번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달 30일 접촉자로 통보받고 자가격리 상태였습니다.


B 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시부터 근육통·오한·미열·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2시 30분쯤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국군수도병원, B 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며 이들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은 끝났습니다.

경기도는 역학조사관의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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