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5만3000명 육박…하루 최다
입력 2020-07-02 16:52 

미국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3000명에 육박,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2일 보도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1일 오후를 기준으로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289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4만2528명보다 1만명 넘게 증가한 것이며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하루 5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미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최근 며칠 동안 4만명 정도에 머물고 있었다.

이날 신규 감염자의 급증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268만2270명이 됐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 706명 증가해 누적으로 12만8028명으로 집계됐다.
일부 주에서 경제 활동 재개를 중단하는 와중에도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AFP는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1일 로스앤젤레스의 술집, 영화관, 박물관 등을 최소 3주 문을 닫도록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