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계 "성 도구화 수사 제대로 해야"
입력 2009-04-01 14:42  | 수정 2009-04-01 14:42
탤런트 고 장자연 성 상납 강요와 청와대 행정관의 성매매 의혹 등 여성의 성 '도구화' 사건이 잇따르면서 여성계가 정부에 대해 적극적인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한국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행정관의 대가성 로비 등 성 착취에 대한 지지부진한 수사는 정부의 인권의식이 얼마나 낮은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성단체는 또 불법 성매매와 여성 연예인 성 착취 문제에서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축소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정부의 인권 무감각을 드러내는 각종 사건과 정책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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