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알약방' 함소원 "당뇨 가족력 걱정에 단 것은 절대 안 먹어" 
입력 2020-07-02 12:00  | 수정 2020-07-02 13:09
사진=MBN '알면 약이 되는 방송, 알약방' 방송프로그램

배우 함소원이 "가족력 걱정에 단 것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라며 남모를 고민을 토로했습니다. 

2일(오늘) 방송되는 MBN '알면 약이 되는 방송, 알약방(이하 알약방)'에는 함소원이 남편 진화, 그리고 친정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이들 가족의 '찐'건강법을 전격 공개합니다. 

함소원은 "어릴 때부터 유난히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라면서 "그래서 허준을 본 딴 '함준'으로 불리기도 한다"라고 자신의 별명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함소원은 "몸이 안 좋을 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기록해뒀다"고 전하며, 지난 6년간 기록한 '건강일지'을 깜짝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의 몸에 어떤 음식이 좋고 나쁜지, 그 효과는 어땠는지 등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남다른 건강 철학을 뽐냈다는 후문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함소원은 2세 계획에 남성의 정력에 좋다는 약재를 정성스럽게 끓이는가 하면, 즉석 음식을 선호하는 남편 진화와 함께 다양한 허브 모종과 부추·시금치 씨 등을 직접 심는 뜨거운 열정을 발휘하며 18살 나이 차를 뛰어넘는 한결같은 부부 금실로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함소원이 "부모님께 가장 잘한 일은 딸 혜정이를 낳아 드린 것"라고 말하자 함소원의 어머니 역시 "딸이 가장 대견스러울 때가 손녀를 안겨줬을 때다. 혜정이가 자라서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 무엇보다 건강을 지키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며 유전자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엄마와 유전자 검사 진행에 앞서, 함소원은 "친할아버지와 아버지도 당뇨를 앓았고 이런 가족 내력 때문에 단 것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그런데도, 나 역시 당뇨 기질이 있다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함소원 모녀의 유전자 검사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한편, '찐' 건강 정보로 무장한 전 국민 건강증진 프로젝트 MBN '알약방'은 알면 약이 되고 모르면 독이 되는 알짜배기 건강 정보 전달을 신조로 한 의료 버라이어티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 방송에선 늘어난 수명만큼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지속해서 유지할 방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나는 건강인이다' '오 마이 유전자' '14일의 도전, 체인지 업' 코너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 생길지 모르는 질병을 예측해보는 것은 물론,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건강 정보에 대해서도 속 시원히 파헤쳐봅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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