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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재 "12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 보물처럼 특별해"
입력 2020-07-01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신용재가 데뷔 12년 만의 첫 번째 정규앨범에 대해 '보물 같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신용재는 1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DEAR(디어) 발매 기념 음감회를 진행했다.
신용재는 데뷔 12년 만의 첫 솔로 정규앨범을 내놓는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신용재는 "정규앨범이 처음이라는 것을 특별히 자각하지 못했는데, 앨범 작업하며 자각하게 됐다. 가수에게 정규앨범이란 굉장히 특별한 의미가 있다. 보물 같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다. 특별하고, 더 소중한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이전에는 앨범 준비 기간이 길어도 공연장에서 활동하면서 준비했다면, 이번에는 복무를 하다 보니 그런 기간이 없었다. 온전히 앨범에만 몰두한 앨범"이라고 말했다.

신용재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Dear는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 '디어'에 대해 신용재는 "공백기 동안 노래 부르고 싶은 마음이 많이 생겼다. '디어'는 편지쓸 때 '친애하는'이라는 의미가 있지 않나. 내가 노래하고 싶은 마음을 꽉꽉 담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자 '디어'라는 타이틀로 나오게 됐다. 정규앨범인 만큼 10곡 꽉 채워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신용재는 "앨범 작업 과정에서 특별히 힘들었던 건 없다. 10년 동안 활동하다 보니 급하게 준비하는 상황이 많았던 것 같다. 모든 조건이 맞아야 낼 수 있는 게 앨범이다 보니 그랬다. 이번에는 군 복무하면서 음악에 대해, 앨범에 대해 더 생각하고 낼 수 있게 됐다. 많은 생각을 한 뒤 내게 된 앨범"이라고 말했다.
총 10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신용재는 더블 타이틀곡인 ‘첫 줄, ‘별이 온다를 비롯해 수록곡 ‘비밀의 숲, ‘라라랜드 등을 직접 작사 및 작곡하며 자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더욱 넓고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줄 계획이다.
신용재의 첫 번째 정규앨범 ‘DEAR(디어)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syon@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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