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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 타지키스탄에 FDA등록 의료 방호복 `넥스트케어` 기증
입력 2020-07-01 13:43 
왼쪽부터 김창균 넥스트BT 대표와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관 대사

넥스트BT는 타지키스탄에 의료용 방호복 '넥스트케어' 500벌을 기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서는 김창균 넥스트BT 대표와 유스프 샤리프조다 주한 타지키스탄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앙아시아 친선협회를 통해 진행됐다.
넥스트케어는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부합하는 레벨D 등급의 제품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메디컬 클래스 1단계로 등록됐으며 유럽통합인증(CE)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틸렌(PE)을 합성해 만든 방호복으로 비말, 화학물질, 화학용액, 혈액 등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국가 등 30개 유럽 지역 국가에서 최근 2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면서 방호복은 물론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회사는 방호복을 포함해 100%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티씨엠생명과학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추가 수출해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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