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가 중 실종된 부사관, 대구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7-01 11:15  | 수정 2020-07-08 11:37

휴가 복귀 당일 실종된 공군 부사관이 사망한 상태로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1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하루 전인 지난 6월 30일 오후 1시 42분쯤 대구시 달성군 사문진교 남쪽 30m 낙동강 인근에서 강원도 원주 공군부대 소속 하사 A씨(23)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현장에서 확인된 유서는 없었고 옷에서 현금 10만원 상당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상북도 고령군 출신으로, 휴가 마지막 날인 지난 6월 28일 연락이 끊겼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 신고를 받고 3일간 50여 명을 투입해 A씨를 찾았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군 부검의가 나와 부검 중"이라며 "사망 경위는 군에서 자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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