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25, 올 상반기 건강기능식품 매출 82.1%↑
입력 2020-07-01 10:26 
GS리테일 건강기능식품 `에스더포뮬러`. [사진 제공 = GS리테일]

GS리테일은 의학박사 여에스더와 손잡고 건강식품 '에스더포뮬러'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더포뮬러 3종은 유산균시너지, 에너지업, 석류콜라겐젤리다. 유산균시너지(5g)로 여에스더 박사가 독자적으로 배합한 분말 형태의 유산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 100억 생균과 프리바이오틱스 1500㎎가 함유됐다. 에너지업(10㎖)은 오렌지농축액이 함유된 액상형태의 비타민이다. 석류콜라겐젤리(20g)는 어린콜라겐 1000㎎과 석류농축액 16640㎎이 더해진 젤리로 피부 탄력관리에 도움을 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6월 GS25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간대비 8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랄라블라에서도 건강기능식품 매출신장률이 46.8%를 기록했다. 특히 스틱형태 등으로 편리하게 포장된 간편 건강식품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에 따라 일상생활 속에서 간식처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액상이나 젤리형 건강보조제 및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이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H&B스토어와 온라인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해 시너지를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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