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파주서 추가 확진자 발생…은평구 53번 확진자와 접촉
입력 2020-07-01 10:05  | 수정 2020-07-08 10:07

경기 파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파주시청은 운정3동에 거주하는 60대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관내 16번째 확진자가 됐다고 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은평구 53번 확진자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시에 체류하던 중 보건 당국으로부터 은평구 53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때 진주시보건소를 찾았으나 검사를 받지 못해 진주시보건소 구급차로 파주시보건소까지 긴급 이송됐다.
파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A 씨는 이날 오전 확진으로 판명돼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동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A 씨 거주지 등에 대해 방역소독을 시행하는 한편 그의 동거가족 4명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했다.
아울러 A 씨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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