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계은행 5백억 달러 기금 조성
입력 2009-03-31 19:43  | 수정 2009-03-31 19:43
세계은행이 무역 활성화를 위해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8조 5천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가 밝혔습니다.
졸릭 총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앞서 경제위기로 올해 세계 무역량이 6% 줄어들어 80년 만에 가장 큰 낙폭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같은 무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졸릭 총재는 수출신용이 부족해 무역량이 더 크게 줄었다면서 주요 민간부문 상대들과 위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공공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재원 마련을 위해 세계무역기구 WTO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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