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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이탈리아에서 김민재를 외치다
입력 2020-07-01 00:00  | 수정 2020-07-01 00:15
이승우(가운데)가 이탈리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다 SNS 댓글로 김민재(왼쪽)에게 유럽 진출을 권유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벨기에프로축구 공격수 이승우(22·신트트라위던)가 여름휴가를 즐기다 국가대표팀 동료 김민재(24·베이징 궈안)에게 유럽 진출을 권유했다.
이승우는 6월29일 SNS에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비시즌을 만끽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재가 너는 개성이 정말 넘치구나”라는 댓글을 달자 같이 여행 다니자 빨리와”라고 화답했다.
벨기에 프로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8일 조기 종료됐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인터밀란과 라치오 등 여러 유럽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승우는 공격수 파쿤도 콜리디오(20), 수비수 산티아고 콜롬바토(23)와 여름휴가를 보내는 중이다. 셋은 이탈리아 경험과 스페인어, 2019년 여름 신트트라위던 입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르헨티나 국적인 콜리디오와 콜롬바토는 이탈리아에서 프로축구를 시작했다. 콜리디오는 신트트라위던 임대를 마치고 2020-21시즌 시작과 함께 원소속팀 인터밀란으로 복귀한다.
이승우는 2017-18~2018-19시즌 이탈리아프로축구 엘라스 베로나 소속으로 세리에A 14경기 1득점 및 세리에B 23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콜롬바토는 지난 시즌 베로나에서도 동료였다.
이승우는 이탈리아 사르데냐섬에서 비시즌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이승우 SNS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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