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K현장]`위플레이2` 강호동→하성운·JR, 설정 과몰입으로 보여준 환상케미
입력 2020-06-30 21: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설정 과몰입, 예능 천재들이 '위플레이2'로 뭉친다.
30일 오후 V라이브 'SKY TV' 채널에서는 NQQ 예능프로그램 '위플레이 시즌2'(이하 '위플레이2')의 제작발표회가 생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이수근, 하하, 정혁, 하성운, JR이 참석했다.
‘위플레이 시즌2는 멤버들이 ‘해양소년단 컨셉으로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한 퀘스트 표류기를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시즌2에서는 JR이 합류해 시즌1에서 활약했던 딘딘의 자리를 메울 예정이다.
이날 강호동은 "순돼를 맡고있다. 순수 돼지. 게임에서는 쪼렙이지만 열정만큼은 지고싶지 않다"며 넘치는 에너지로 자기 소개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이에 질세라 "행운이 늘 따라주고 (하)성운이와 JR의 보좌를 잘한다. 이건 인정해줘야 한다"며 하성운과 JR의 팬들에 깨알 어필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에이스'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되는 하성운은 "저는 게임도 게임이지만 민첩함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행운위의 성운"이라며 여전한 하성운 바라기의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의 포인트는 멤버의 변화. JR의 합류도 있으나 무엇보다 키마스터이자 길 안내자인 황갈매기, 황제성의 존재도 눈길을 끈다. 현장에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VCR로 출연한 황제성은 "오리지날 에이스는 하성운"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황갈매기의 역할은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으나 콘셉트가 '해양소년단'인 만큼 큰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은 대왕조개의 저주를 풀기 위한 퀘스트 표류기다. 이수근은 "제가 알기로는 누가 달걀을 떨어트렸다고 한다"며 지난 시즌 말미 강호동이 달걀을 다리로 쳐 떨어트린 것을 언급했다. 이에 강호동은 "바닷가에서 누가 물수제비로 대왕조개를 쳐 품고있는 진주를 걷어냈다. 그 자리에 자갈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대왕조개가 저주를 퍼부었다"며 조개에 자갈을 던진 이수근의 탓이라고 책임을 미뤘다. 이수근은 "(시즌을) 마무리하기 싫었다"며 장난스레 받아쳤다.
'대왕조개의 저주'라는 콘셉트에 맞춰 이번 시즌은 멤버들이 해양소년단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도 증강현실이 준비된 가운데 멤버들은 "어디 가지 않아도 '위플레이2'만 보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하성운은 "'위플레이 시즌2'는 귀여움이 있다. 또 엄청난 게임들이 있다"면서 "처음 봤을 때는 막막하지만 끝까지 하면 결국엔 해낸다는 것이 포인트"라고 프로그램을 자랑했고 JR은 "낮말밤도(낮에는 몰티즈, 밤에는 도베르만) 버전으로 '위플레이2'를 소개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대로 강아지 소리를 내며 프로그램 소개를 했다. 진지하게 강아지 언어로 소개를 한 JR은 "'위플레이'가 이번주에 방영되니까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환상의 케미를 기대해도 좋다는 의미"라며 번역, 기대를 당부했다.
제작발표회 마저 '과몰입'을 한 모습을 보여줘 더욱 기대를 모은 '위플레이2'는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45분 첫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V라이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