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해 김현문학패 수상자에 김숨·신동옥
입력 2020-06-30 20:53 
김숨 소설가

올해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김숨 소설가(46)와 신동옥 시인(43)이 선정됐다고 상을 운영하는 문학실험실이 30일 밝혔다.
문학실험실 심사위원회는 "놀라운 창작능력과 더불어 최근 역사와 증언을 통해 새로운 문학적 글쓰기를 시도하고 있는 김숨 소설가, 의미 있는 언어 실험을 통한 한국 시의 서정성을 새롭게 갱신해온 신동옥 시인을 제6회 김현문학패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신동옥 시인
김현문학패는 올해 30주기를 맞은 고(故) 김현 문학평론가를 기리는 문학상이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김정환 시인,김태환 문학평론가(서울대 교수), 김형중 문학평론가(조선대 교수), 이인성 소설가(문학실험실 대표), 조강석 문학평론가(연세대 교수)가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열린다. 상금은 소설 부문 1500만원, 시 부문 1000만원이 주어진다.
[김유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