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LG 류중일 감독 "오늘 채은성 복귀…이형종 연습게임 출전 예정"
입력 2020-06-30 17:45  | 수정 2020-07-07 18:07

부상병동이 된 LG트윈스가 외야수 채은성의 복귀를 시작으로 점차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인터뷰에서 "오늘 채은성이 5번 지명타자(DH)로 나온다. 수비는 오늘 뛰는 상황을 보고, 괜찮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은성은 발목을 다쳐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류 감독은 채은성을 이어 이형종, 김민성, 고우석 등 다른 부상 선수의 근황을 전하면서 "부상자 이야기하는 데 한참 걸린다"고 말했다.

일단 손등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외야수 이형종과 지난달 18일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의 부분 절제 수술을 한 투수 고우석은 이르면 7월 중순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형종은 이번 주말께 연습게임에 출전할 예정이다. 류 감독은 "이형종은 이번 주말 게임에서 타석보다는 수비를 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 검진을 받았는데 뼈가 완전히 붙었다고 한다. 야수니까 통증만 없으면 복귀가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고우석은 이날 불펜에서 25개의 공을 던졌으며, 주말께 라이브피칭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