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메프 "박은상 대표, 건강상 문제로 당분간 휴직"
입력 2020-06-30 16:59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 [사진 제공 = 위메프]

박은상 위메프 대표이사가 휴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위메프는 부문별로 조직장 체제의 임시 경영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위메프는 30일 박 대표이사가 건강상 문제로 당분간 휴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 역시 이 같은 내용을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박 대표의 부재 기간 동안 위메프는 각 부문마다 조직장 체제의 임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별도의 대표이사 선임은 예정돼 있지 않다.
위메프는 "건강상 내용은 개인적인 사안임으로 밝힐 수 없지만, 박 대표는 건강이 회복되면 휴직 기간 중이라도 바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건강악화로 이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안식년 휴가에 들어갔다. 당초 다음달 1일 회사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휴가 기간 중 더 긴 휴식기간이 필요하다는 건강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박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위메프는 "박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직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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