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왜고너, 2천만 달러 챙기고 GM 떠나
입력 2009-03-31 17:38  | 수정 2009-03-31 17:38
사퇴 의사를 밝힌 미국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 GM의 릭 왜고너 CEO가 퇴직연금과 기타 보수로 약 2천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리니 라시드-메렘 GM 대변인은 왜고너의 사임 결정 발표 이후 이같이 밝히며 이 돈은 퇴직수당이 아니고, 왜고너의 연금 지급분과 왜고너가 지난해까지 32년간 GM에서 근무하며 축적했지만 아직까지 지급받지 못한 보수라고 설명했습니다.
왜고너는 듀크대와 하버드 MBA를 졸업하고 1977년 GM에 입사해 2000년 CEO로 승진했지만, 회사가 파산위기에 놓이자 백악관의 압력을 받고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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