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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김천 상무? 김천시 K리그 가입신청서 제출
입력 2020-06-30 15:50 
상주프로축구단의 새 연고지는 경북 김천시가 될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20년을 끝으로 상주시와 연고지 계약이 만료되는 상무프로축구단의 새 연고지는 어디가 될까.
김천시가 상무축구단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천시가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 가입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천시는 상주시에 연고지를 두고 있는 상무축구단을 유치하고 김천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하여 2021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하겠다는 내용이다.
연맹은 김천시가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심사와 추가 보완 등을 거쳐 60일 이내에 이사회를 열어 심의를 진행하며, 이후 총회에서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상무축구단 유치에 성공한다면, 두 번째 프로스포츠구단과 연고지 계약을 맺는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 2015년 연고지를 김천시로 이전했다.
한편, 상주 상무는 30일 현재 2020시즌 K리그1(1부리그)에서 5승 2무 2패(승점 17)로 3위에 올라있다. 다만 최종 순위에 상관없이 K리그2(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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