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생명보험재단, 전북 장수에 농약안전보관함 609개 신규 보급
입력 2020-06-30 15:47 
30일 전북 장수군에서 개최된 `2020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에서 (왼쪽부터) 이지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사업추진본부장,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송기정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장영수 장수군수, 유봉옥 장수군 보건의료원장, 유기홍 장수군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생명사랑 녹색...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라북도 장수군을 농약안전보관함 신규 보급지로 선정하고 609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농약안전보관함 현판식에는 장영수 전라북도 장수 군수, 송기정 재단 상임이사, 박진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생명사랑 지킴이 위촉식도 함께 가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노인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위이며, 노인 자살자는 3593명으로 전년 대비 자살자가 6.6% 증가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30.9%인 전북 장수군은 60세 이상 자살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재단은 전북 장수군의 5개 읍면 17개 마을을 농약안전보관함의 신규 보급지로 선정하고 장수군의 자살위험 감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종헌 기자 cap@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