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용산역세권개발·코레일 토지대금 연기 협상 결렬
입력 2009-03-31 16:35  | 수정 2009-03-31 17:03
서울 용산 역세권개발과 코레일 간 토지대금 중도금 납부 연기 협상이 오늘(31일) 5시 마감 시한을 앞두고 결렬됐습니다.
용산 역세권개발은 오늘까지 지급해야 할 2차 토지대금 8,000억 원에 대한 납부 기한을 2년간 연기해줄 것을 코레일에 요청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산 역세권개발주식회사는 내일(1일)부터 8,000억 원에 대한 이자 17%를 부담해야 합니다.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일대 56만㎡를 국제업무시설과 주거·문화시설 등이 결합된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하는 초대형 부동산개발 프로젝트로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맡아 추진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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