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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전서 류현진-최지만 맞대결 가능성
입력 2020-06-30 15:2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인천 동산고 선후배 사이인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지인 탬파베이 타임스는 30일(한국시간) "토론토와 탬파베이는 다음 달 25일 2020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전은 토론토의 홈 경기로 치러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 투수로서 개막진 선발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최지만도 지난 시간 127경기에 출전해 자리를 잡은 만큼 개막전 선발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는 아직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부터 내셔널리그에서 뛰었고 최지만은 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로 이적하면서 탬파베이와 맞대결 일정이 잡혔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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