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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두경민, 1억 7000만 원 인상…김종규는 5억 6900만 원 삭감
입력 2020-06-30 14:51 
DB 두경민이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 두경민이 1억 7000만 원이 인상된 금액에 보수 협상을 마무리했다. 반면 지난 시즌 FA로 영입한 김종규는 5억 6900만 원이 삭감됐다.
DB는 30일 국내선수 전원과 보수협상을 마무리하며 2020-21시즌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7-18시즌 팀을 정규경기 우승으로 이끌면서 국내선수 MVP까지 수상했던 두경민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1억 7000만 원(106% 상승률)이 인상된 3억 3000만 원에 보수계약을 체결했으며, KBL최초의 아시아쿼터 선수인 나카무라 타이치선수를 포함한 총 15명의 선수를 KBL에 등록했다.
다만 김종규는 12억 7900만 원에서 5억 6900만 원이 삭감된 7억 1000만 원에 보수 계약을 맺었다.
한편, DB는 시즌 중 제대 예정 선수를 등록하는 경우 샐러리캡을 100%를 소진하게 되며 등록 여부는 선수가 제대하는 시점에 팀 상황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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