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말차단 마스크' 하루 90만개 공급 선언한 웰킵스
입력 2020-06-30 14:49  | 수정 2020-07-07 15:05

마스크 생산업체인 웰킵스는 오늘(30일)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를 하루 90만개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웰킵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무더위까지 이어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약외품 허가를 받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 2종을 하루 90만개씩 월 2천200만개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웰킵스는 "생산량과 공급량을 확대하며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CU,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등 편의점 등으로 오프라인 채널과 온라인 채널을 확장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웰킵스는 기존 입체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 생산량을 하루 20만개에서 40만개로 늘리고 평판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하루 50만개 생산할 계획입니다.


웰킵스는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과 함께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고 지난 8일 가장 먼저 제품 판매에 나섰습니다.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0∼80% 수준이지만 일반보건용 마스크보다 착용 시 호흡하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관심을 끌었습니다.

웰킵스는 입체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 외에 평판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도 판매합니다. 평판형 마스크는 수술용(덴탈형) 마스크와 같이 얇은 일자형 마스크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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