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희대, `고령친화산업 전문가양성과정` 주관기관 선정
입력 2020-06-30 14:27 

경희대학교가 2025년 노인 1000만 시대를 대비해 고령친화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30일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하고, 고령친화산업의 혁신과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고령친화산업 전문가 양성 지원사업'에 경희대학교와 분당서울대 병원을 선정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과 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는 고령친화산업과 건강노화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융합대학원으로, 교육과정(석박사학위)―연구 인프라(리빙랩 실증)―산학협력(고령친화산업 100개 기업네트워킹, 플랫폼) 등 완성된 교육-연구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8월 7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한다. 고령친화산업 현재 종사인력대상 전문보수교육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종사인력 혹은 고령친화산업을 준비중인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의 최신 동향과 투자전략을 교육한다.

교육기간은 9.2일부터 11.21일까지 12주간 이다. 직장과 교육과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수요일 야간과 토요일에 주1회 진행된다.
김영선 경희대 노인학과 교수(고령친화융합연구센터장)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친화산업 내수시장 규모가 1천만이상 노인시대가 되어 자생력을 갖게 됨에 따라 전문인력 준비가 중요하다"며 "EU, 일본, 미국 등 고령화선험국가에서 활성화된 기업대상 전문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 산업초기 특수성과 전문보수교육시스템 부족을 감안할 때, 문제해결형 전문가과정은 고령친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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