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 '확진자 접촉' 관련 14개 학교 원격수업 돌입
입력 2020-06-30 13:18  | 수정 2020-07-07 14:05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114번, 115번 학생 확진자(113번 확진자 자녀) 발생과 관련된 2개 학교에 대해 등교 중지하고 내달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확진 학생이 다닌 학원 2곳과 개인과외교습소 2곳에 대해서는 2주간 휴원조치했습니다.

또한 확진 학생 2명이 다닌 학원 등에서 접촉한 다른 학생이 소속된 동구와 중구에 있는 학교 14개교에 대해서도 7월 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14개교는 초등 7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개교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충남중학교는 어제(29일)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대전천동초는 이날 중 마칠 예정입니다.

원격수업에 들어간 학교의 등교수업 재개 일자 등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보건 당국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남부호 대전부교육감은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들을 신속하게 찾아내 검사하고자 보건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을 막고 학교 구성원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대응 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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