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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 임시주총 소집 결의…신사업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0-06-30 10:28  | 수정 2020-06-30 21:17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각자대표 체제 전환의 안건으로 이사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정관 변경의 주된 내용은 각자대표 체제 하에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다. 또 정인용 대표 직속 조직으로 미래성장을 목표로 신성장 조직을 신설해 각자대표 체제 하에 책임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 전부터 추진해 왔던 플랫폼의 확장이 올해 준비를 마쳤고, 이를 바탕으로 서로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며 이커머스플랫폼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걸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된 전략사업부문은 정인용 대표 주도 하에 관련 전문인력들로 배치될 예정이다.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미개척 영역을 포함해 현재 영위하는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영역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이커머스플랫폼과 접목할 수 있는 생활용품, 헬스케어 등 신규 분야의 아이템을 발굴하고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다.

기존 화장품 사업본부는 최선영 대표의 책임 경영 하에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 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은 언택트 시대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확장성 또한 매우 큰 시장"이라며 "이러한 매크로 시장환경이 회사가 추진하는 신성장 동력과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이커머스플랫폼을 잘 준비해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매출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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