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반도그룹, 창립 50주년 맞아 조직 개편
입력 2020-06-30 10:08 


반도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조직 개편과 사업 다각화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도그룹은 새로운 '뉴 반도그룹'으로의 비상을 위해 건설 부문과 투자운용부문 양축으로 그룹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며, 건설 부문은 반도건설을 시공능력 12위의 건설사로 성장시킨 박현일 대표와 20년간 반도건설에 몸담아온 김용철 대표가 맡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투자운용부문은 재무, 법률 전문가로 기업 리스크 관리와 투자운영 등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김호균 대표가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권홍사 회장은 "주변의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조직개편과 사업부별 전문경영인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문경영인에게 조직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독립적으로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반도그룹의 미래 50년은 새로운 인물들이 이끌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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