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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 출연해 전달"
입력 2020-06-30 09:22 
부영그룹 사옥 [사진 = 부영그룹]

부영그룹은 마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재단법인 마산장학재단에 100억원을 출연해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과 국회의원, 교육인, 법조인, 지역 경제인 등이 모여 마산지역의 장학 사업과 각종 학술연구 사업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마산장학재단은 지난 15일 재단 설립 전 발기인 총회를 열고 정관제정 및 심의·의결, 이사회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재단은 우수한 지역 인재육성 사업과 관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재능이 있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없으면 한다"며 "재단의 지원을 통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지난 28일 학교법인 한전공대에 806억원 상당의 나주부영CC 부지 40만㎡을 기증하기도 했다. 부영 측은 지난 2019년 8월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일대에 위치한 나주부영CC 75만㎡ 중 40만㎡를 한전공대 측에 학교 설립부지로 기증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번 기증으로 한전공대는 2022년 3월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교 준비를 할 전망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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