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SK건설·한진중공업, 초·중·고 학품아 아파트 `부평 SK VIEW 해모로` 정계약 실시
입력 2020-06-30 09:01 
부평 SK VIEW 해모로 투시도 [사진= SK건설·한진중공업]

'학품아(학교를 품은 아파트)' 여부가 분양 시장의 확실한 프리미엄 결정 요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실수요층이 30~40대 위주로 재편되면서 이들의 자녀 또한 초·중·고교생으로 다양해 뛰어난 교육여건이 아파트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시장에서도 교육환경이 뛰어난 단지는 높은 청약경쟁률로 보이고 있다. 3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월 공급된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193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 5만8690명이 몰리며 평균 4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단지 내 초등학교를 비롯해 호원중에 도보통학거리에 있다. 같은 해 8월 분양시장에 나온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전 주택형도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향후 이 단지 입주민 자녀는 하원초, 대원중, 금광중, 숭신여중, 숭신여고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얻는 이유는 최소 12년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교육과정 동안 자녀를 위해 한 곳에 머무리길 원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학교 주변은 유해시설이 들어올 수 없고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사고나 범죄 위험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할 수 있어 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아파트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 실수요층의 대부분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30~40대로 재편되고 있다"며 "학교·학원 등이 밀집해 교육여건이 우수한 아파트는 언제나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SK건설과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은 도보통학거리에 초·중·고교등학교가 있는 '부평 SK VIEW 해모로'를 분양 중이다. 부개서초교북측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 36~84㎡ 총 1559가구 중 884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이 사업장은 지난 9일 발표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2개 주택형 547가구 모집에 총 5만7621명의 청약접수자가 몰린 바 있다. 특히 전용 84㎡B는 4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8460명이 접수해 196.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모든 주택형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입주민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최대 12년간 자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부개서초등학교가 있고, 반경 500m 이내에 부개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 부평여자중학교,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또한 기존 부평역세권 상권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부평 문화의 거리, 부평역 지하상가, 롯데시네마도 가깝다. 부천의 중·상동 신도시와 인접해 상동호수공원, 삼산체육관을 통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와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가 있다.
아울러 부평역이 가깝고 부개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계획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0 B노선)이 부평역으로 연결 개통되면 서울까지 2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인근의 송내IC와 중동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도 있다.
정당계약은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며,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분양 홈페이지에서는 단지·설계·세대 유니트 VR(가상현실) 등을 제공 중이며, SK건설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입지분석과 유니트(59㎡, 74㎡, 84㎡) 영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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