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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컴투스,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기록할 것"…목표가↑
입력 2020-06-30 08:27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컴투스에 대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42 억원, 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23.5% 늘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액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서머너즈워'는 지난 4월부터 출시 6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복귀 유저가 대거 유입된 결과 최근 3년 내 최대 일일 이용자 수(DAU)를 기록했다. 이용자수 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으로 서머너즈워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머너즈워' 외에도 '컴투스프로야구 2020', 'MLB9 이닝스 20' 등 야구 게임 또한 시즌 개막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면서 4월 합산 매출액이 100 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김 연구원은 "서머너즈워 IP 기반의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은 3분기 테스트를 거쳐 4분기 중에 출시될 예정으로 3분기부터는 신작 모멘텀도 부각될 것"이라며 "현 시점은 매수 적기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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