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강풍 동반한 많은 비로 주택 침수 22건 접수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전역에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모두 22건의 주택 침수 건이 보고됐다.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택 1동은 아직 침수 상태로 해당 주택 주민 5명은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했다.
나머지 21건은 일시적 침수로 모두 배수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부산·경남이 각 3건, 울산 2건, 인천·경북 각 1건 등이다.
경북 영덕 7번 국도에서는 차량 1대가 침수됐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항공기 16편이 결항됐다.
이 밖에 부산 연안교, 세병교, 수연교 허상 구간의 통행이 막혔고 서울 청계천 시점부터 고산자교 구간 산책로도 출입이 금지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