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밤사이 강풍 동반 비바람에 주택 침수 22건 발생
입력 2020-06-30 08:04  | 수정 2020-07-07 08:05

밤사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모두 22건의 주택 침수 건이 보고됐습니다.

이 가운데 울산 울주군 서생면 주택 1동은 아직 침수 상태입니다. 해당 주택 주민 5명은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했습니다.

나머지 21건은 일시적으로 침수됐다가 배수작업을 마쳤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6건, 경기·부산·경남 각 3건, 울산 2건, 인천·경북 각 1건 등입니다.


경북 영덕 7번 국도에서는 차량 1대가 침수됐습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항공기 16편이 결항했습니다. 또 부산 연안교, 세병교, 수연교 하상 구간의 통행이 막혔고, 서울 청계천 시점부터 고산자교 구간 산책로도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북한산·다도해·지리산 등 13개 국립공원의 445개 탐방로의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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