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장맛비…태풍급 강풍 주의
입력 2020-06-30 07:50  | 수정 2020-06-30 08:05
<1>6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전국에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제주 삼각봉에서 250mm이상, 부산 해운대는 140mm의 누적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2>앞으로 영동에서 많게는 300mm 이상의 물 폭탄이 더 이어지겠고, 수도권과 영서, 경북 북부에서는 20~60mm, 그 밖에 충청과 남부 곳곳으로도 5~2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레이더>지금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에서 강한 비구름이 머물면서 지금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특보>따라서 영동에서는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해안가에서는 태풍급 바람이 불면서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제주도는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은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중부>동해안의 비바람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반면,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경북북부내륙에서는 오전부터 비가 약해지기 시작해 오늘 저녁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서울 18.7도, 안동 20.3도로 시작합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23도, 강릉 22도, 대구 26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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