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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남녀’ 강지영X정일우X이학주, 어색+미묘한 파티 현장 포착 [M+TV컷]
입력 2020-06-29 19:30 
‘야식남녀’ 강지영 정일우 이학주 사진=헬로콘텐츠, SMC
‘야식남녀 강지영, 정일우, 이학주가 모인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극본 박승혜‧제작 헬로콘텐츠, SMC, 12부작)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셰프 박진성(정일우 분)의 고백으로 디자이너 강태완은 그의 거짓말을 알게 됐다. 그로 인해 커밍아웃까지 결심했던 강태완이었기에 그가 받았을 충격은 상상 이상일 터다. 이에 진실을 알게 된 강태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김아진(강지영 분)PD는 박진성과 강태완의 관계를 오해하고 정신 차리자”라며 그를 향한 마음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런 김아진의 마음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애만 태우고 있는 박진성까지, 세 사람의 마음은 거짓말이 일으킨 태풍으로 인해 어지럽게 뒤엉키고 있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속에, 진성의 생일 파티에 세 남녀가 모인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보면, 알록달록 귀여운 고깔모자에 케이크까지,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갖출 건 다 갖췄다.

다만 신나야 하는 파티에 감도는 어색한 분위기는 감출 수 없다. 박진성과 친구로 돌아가자 했지만 마음이 정리되지 않은 김아진, 진실을 알고 있는 강태완, 그리고 그 두 사람을 마주해야 하는 박진성 모두 말할 수 없는 복잡한 심정일 터다.

어색하고 미묘한 분위기는 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도 드러난다. 박진성은 깜짝 파티에도 기쁨보다는 당황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술기운에 벌어진 진실 게임에서 지금 이 자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노재수(박성준 분)PD의 질문엔 무슨 대답을 할지 박진성과 김아진의 어색한 시선이 교차된다. 여기에 강태완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제작진은 생일 파티 현장에서 또 한 번 정일우의 진심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박진성과 김아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중요한 기로에 선다”라고 귀띔하며 남은 2회에서 박진성의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지켜봐 달라. 또 한 번 큰 파도가 몰아칠 예정이니 세 청춘을 향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를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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