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급 강풍에 최대 300mm 폭우, 내일까지 예상
입력 2020-06-29 17:44  | 수정 2020-07-06 18:05
29일 오후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와 태풍급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와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지리산 부근과 경남 남해안, 충청도, 일부 경기 남부와 전북 북부에 돌풍이 분다고 밝혔습니다.

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강한 비와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밤부터 30일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한때 시간당 8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보여 다발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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