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금호산업 "나운금호어울림 센트럴, 계약 4일만에 완판"
입력 2020-06-29 15:05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 조감도 [자료 = 금호산업]

금호산업이 전북 군산에서 분양한 '나운금호어울림 센트럴' 아파트가 계약 시작 나흘 만에 완판됐다. GM쇼크로 찬바람이 불었던 군산에서 분양후 4일만에 완판된 것은 군산 분양시장 이래 전무후무한 분양성과라는 평가다.
금호산업은 '나운금호어울림 센트럴'가 지난 22일부터 진행된 3일간의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기간 1일을 포함해 4일만에 100% 계약이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앞서 지난 4일 청약 당시에도 특별공급을 제외한 368세대 모집에 총 1245명이 청약을 접수하면서 평균 3.38대 1, 최고 27대 1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군산은 6.17부동산대책 영향을 받지 않는데다, 군산에서 3년 전에 공급한 분양가 수준인 3.3㎡당 78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단지의 분양권은 계약금 10% 완납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이라 계약금 외에 입주 전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전북 군산 나운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군산의 중심생활권에 들어서는 물량으로 단지 바로 옆에 차병원과 동산시장이 있다.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강천시장 등이 가깝고, 군산예술의전당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군산문화원 등 문화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간선도로인 대학로가 단지 앞에 위치해 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30여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쉽다. 도보 5분거리에는 신풍초교가 위치해 있고 수송동 학원가도 가깝다.
입주는 2022년 9월예정이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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