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준표 "노 전 대통령, 깨끗한지 자문해야"
입력 2009-03-31 09:56  | 수정 2009-03-31 09:56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족과 거액의 거래를 한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자신이 정말 깨끗한 대통령이었는지 자문해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장 깨끗한 대통령으로 자임하면서 한나라당 전체를 부패 집단으로 몰고 갔던 노 전 대통령이 최근에 와서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어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자신의 주장대로 정치개혁을 이뤘고 깨끗한 대통령으로 끝났는지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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