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만희 총회장, 신천지 대구 신도에게 '혈장 공여' 감사 서신
입력 2020-06-29 11:47  | 수정 2020-07-06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4천여명이 혈장 공여에 나선 것에 이만희 총회장이 감사 서신을 보냈습니다.

오늘(29일) 신천지 대구교회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그제(27일) A4 용지 한 장 분량의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총회장은 서신에서 "성도님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교회가 해결할 수 없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치료를 정부가 맡아 해결해 주신 그 은혜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세계 만인이 고통에서 해방되게 하자는 뜻에서 대구교회 신도들이 마음을 모았음을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교회 관계자는 "총회장이 신도들을 치료해 준 정부와 혈장 공여로 그에 보답하려는 대구교회 측 모두에 감사를 전하려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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