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해운대구 150번 확진자 발생…가족은 모두 `음성`
입력 2020-06-29 11:20  | 수정 2020-07-06 11:37

부산지역에서 관내 코로나19 150번 확진자가 보고됐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해운대구에 사는 46세 남성으로, 지난 28일 최종 확진 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고, 그의 부모와 부인, 자녀 2명 등 밀접접촉자 5명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부산 150번 확진자는 앞서 대전 105번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마지막으로 접촉했고, 150번 확진자는 지난 27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해운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아 하루 뒤인 지난 28일에 결과가 나왔다.
한편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757명으로, 전날보다 42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1만1429명은 완치돼 격리 해제됐고, 1046명은 치료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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